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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검출 ‘씰리침대’, 최고가 3200만 원 넘어
입력 2019-02-15 14:56

▲씰리 크라운쥬얼 임페리얼 크라운 칼킹(씰리침대 홈페이지 갈무리)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씰리침대의 가격이 최고 3000만 원을 넘어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씰리침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최고가 제품은 ‘씰리 크라운쥬얼 임페리얼 크라운 칼킹’이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는 3390만 원이며 할인 판매가 역시 3220만 원으로 고가다.

2013년 출시된 ‘크라운쥬얼’ 라인은 출시 당시 정형외과 의사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소개됐다. 씰리침대는 “‘포스처피딕 듀얼 서포트 시스템 티타늄 스프링’을 탑재한 최고의 지지력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하단 매트리스와의 조화로 편안한 숙면 환경을 조성한다”고 이 제품을 홍보했다. 또 “씰리 크라운쥬얼은 호주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로 하루에 최대 6개만 생산한다”고 밝혔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크라운쥬얼 라인은 리콜 대상과는 완전 별개의 제품으로 호주 수입산”이라고 말했다. 씰리침대의 리콜 대상 제품은 국내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지난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씰리침대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 판매한 제품 중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한 침대 6종이 발견됐다. 6종은 △마제스티디럭스 △벨로체 △시그너스 △페가수스 △바이올렛 △호스피탈리티 유로탑이다. 기업 간 거래(B2B) 제품인 하스피탈러티유로탑을 제외한 나머지 5종의 퀸 사이즈 기준 평균 가격은 100만~250만 원이다.

씰리침대는 “해당 메모리폼이 사용된 제품은 현재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해당 제조사와 2년 전인 2016년 11월 거래 관계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함이 발견된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하고, 고객 요청에 따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교환이나 환불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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