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지난해 영업이익 271억 원… 올해는 e스포츠 사업 추진

입력 2019-02-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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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7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6억 원으로 33.9%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5억 원, 매출액은 37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4%, 44.8%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기부경제선물(별풍선, 구독 등) 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광고 매출의 상승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오프라인 플랫폼인 아프리카 오픈스튜디오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케이블TV·IPTV 시장에 진출하고, 오프라인 소통 공간인 오픈 스튜디오를 확대했다. 또 구독서비스, 콘텐츠형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확장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해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VO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프리카TV의 강점인 e스포츠 사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제휴 사업 활성화를 통해 아프리카TV만의 뉴미디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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