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48% 증가…“의류 제조 사업 생산성↑”

입력 2019-02-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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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13일 공시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3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평양물산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2334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9746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 48% 늘었다.

태평양물산은 주력 의류 제조 사업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반적인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017년 매출액 9222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태평양물산은 지난해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더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태평양물산은 "올해는 의류 및 소재 사업에서 양질의 수주 확대, 생산 및 자재의 원가체질개선, 판매관리비의 효율화로 전년 대비 나은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며 “금융 비용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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