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코리아+스웨덴 영디자인 어워드' 개최

입력 2019-02-12 15:59수정 2019-0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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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 맞아 디자인 교류 확대

▲12일 서울 주한스웨덴대사관저에서 열린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간담회에서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왼쪽부터),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 프레드리크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부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이케아코리아)
“이케아의 ‘민주적(데모크라틱) 디자인’ 철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디자인을 통해 혁신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과정에 적극 협력하겠다.”

프레드리크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부대표는 12일 오전 주한스웨덴대사관저에서 열린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향후 디자인의 미래를 이끌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스웨덴의 디자인 교류를 확장하고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케아코리아와 주한스웨덴대사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공동으로 한국 디자이너 대상 디자인 공모전인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를 연다.

간담회에 동석한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한국,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디자인 교류로 문화외교를 돈독히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K-디자인이 전 세계로 스며드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노벨상이 스웨덴에서 나온 것처럼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가 훗날 디자인계의 노벨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디자인은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공통 분야 중 하나로,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능 있는 젊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아름답고, 포용적이며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을 통한 혁신과 ‘지속가능성’, ‘더 나은 미래’라는 3가지 핵심 가치 아래 매년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올해 주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Inclusiveness)’이다. 이번 공모전은 그래픽, 건축, 가구, 텍스타일, 패션 등 디자인 영역에 경계 없이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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