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분더샵, 현대 미술 입은 스니커즈 등 13종 한정 판매

입력 2019-0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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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 아렐스 스니커즈(신세계 )

신세계가 현대 미술을 담은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분더샵의 스니커즈 편집 매장 ‘케이스스터디’가 스페인 신발 브랜드 아렐스(Arrels)와 손잡고 팝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CASESTUDY X ARRELS by European Artist’라는 주제로 말리카 파브르, 올림피아 자그놀리 등 세계적 작가들과 손잡은 이번 제품은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케이스스터디’는 최근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스니커즈와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 등을 보여주는 분더샵의 ‘숍 인 숍’ 공간이다. 2017년 2월에 처음 오픈 한 이후 다양한 협업 제품과 단독 판매 등으로 이슈 몰이를 했다.

팝 아트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번 제품은 스니커즈 6종, 티셔츠 5종, 모자 2종으로 가격은 각각 30만 원대, 9만 원대, 8만 원대다. 상품 기획부터 분더샵 바이어가 직접 참여한 총 13종의 제품들은 분더샵 청담에서만 3주간 한정 판매한다.

협업에 참여한 말리카 파브르는 런던과 바르셀로나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 국적의 팝 아티스트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스타일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가 중 하나다.

낙천주의 일러스트 디자이너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뉴욕타임즈 등 유명 잡지 표지를 디자인한 작가로 유명하다. 유니크한 일러스트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프라다, 펜디, A.P.C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케이스스터디’에서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그림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제품을 판매하는 기간 동안 이번 협업에 영감이 된 각 작품의 원본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2월 한 달 동안 방문객에게 작품이 프린트 된 포스터도 증정한다.

손문국 신세계 상품본부장(부사장)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분더샵에서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신세계 분더샵만의 모던하고 혁신적인 이벤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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