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차례상 차리기’ 방법은? 밥ㆍ국 대신 떡국…고춧가루ㆍ마늘 양념 NO

입력 2019-02-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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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정보)

설 당일인 오늘(5일)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설 명절에 지내는 차례는 약식제사의 의미가 강하다. 특히 설 차례상에는 밥과 국 대신 떡국을 올리며 밥, 국, 떡국을 함께 올리는 가정도 많다.

우선 신위(지방)를 놓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1열에는 술잔과 떡국, 수저가 올려진다.

2열에는 각종 어찬과 육찬이 차려진다. '어동육서(어찬은 동쪽, 육찬은 서쪽)'와 '두동미서(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로 쉽게 기억할 수 있다.

3열에는 육탕, 소탕, 어탕이 4열에는 포, 나물, 식혜가 놓인다. 마찬가지로 생동숙서(김치는 동쪽, 나물은 서쪽), 좌포우혜(포는 서쪽, 식혜는 동쪽)를 기억하면 된다.

대추, 밤, 과일류가 오르는 5열은 조율이시(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따라 차례상이 차려진다.

차례상을 준비할 때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 자가 들어가는 것은 쓰지 않는다. 고춧가루와 마늘 양념도 사용하지 않고,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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