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배하는 법, 남자·여자 손 위치 달라…."정확한 자세는?"

입력 2019-02-05 05:00수정 2019-02-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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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설 명절에는 가족, 친지들이 모여 세배를 하며 덕담을 나눈다. 이에 세배하는 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세배는 설날 아침에 아랫사람이 윗 사람에게 새해 인사를 절로 대신하는 것으로, 인사를 받은 어른은 덕담을 건네며 새해 첫인사를 나눈다.

남자와 여자 성별에 따라 세배하는 법이 다르므로 미리 올바른 세배 자세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남자의 경우 왼손을 위로하여 손을 잡고 눈높이로 올렸다가 내리면서 바닥을 짚고 왼쪽, 오른쪽 무릎 순서로 꿇고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엉덩이를 깊이 내려앉는다.

일어날 때는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에 짚은 뒤에 손을 눈높이에 올렸다가 내린 후, 목례를 한다.

여자의 세배법은 남자와 반대로 오른손을 위로하여 손을 포갠 후 어깨 높이로 올리고 왼쪽, 오른쪽 무릎 순서로 꿇는다.

그리고 몸을 45도 정도 굽혔다가 일어나서 두 발을 오므고 올렸던 두 손을 내려 가볍게 목례한다.

요약하면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만 기억하면 쉽다.

세뱃돈의 경우, 평균적으로 아동과 초등학생 1만 원,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5만 원이 적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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