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새 가맹형태 '안전투자형' 신설하고 '도시락카페' 늘린다

입력 2019-01-29 14:29

가맹점 수익 안정화ㆍ동반성장 지원책으로 푸드 폐기 지원규모 확대ㆍ친절 우수점포 정기 포상

(사진제공=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점포 운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경영주의 안정적 수익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친절·청결 1등 편의점'을 선포하고 고객 친절과 깨끗한 점포 환경 구축을 주요 운영 전략으로 내세운 세븐일레븐은 친절·청결 부문 우수 점포를 선정해 정기 포상한다.

또 아르바이트 근무자(이하 메이트)에 대한 특별 채용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FC(Field Coach) 전문 직군을 신설하고 친절·청결 우수 경영주가 추천하는 메이트를 대상으로 상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점포 기초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원 정책도 본사 차원에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해온 '청바지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청바지 캠페인'은 '청소하고 바꾸고 지속 유지하자'는 뜻의 가맹점 지원제도다. 세븐일레븐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바지 캠페인'은 매월 1회(셋째 주 금요일)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지난해 500여 점을 대상으로 점포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청바지 캠페인'의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편의점 핵심 먹거리로 자리잡은 도시락 등 푸드 상품에 대한 1등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세븐일레븐의 전략적 운영 방향인 '프레쉬 푸드 스토어(FFS;Fresh Food Store)'를 실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고히 마련하고 경영주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푸드(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폐기 지원 규모를 기존 2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했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로, 가맹점의 매출 및 수익 향상과 직결되는 지원 항목이다. 세븐일레븐은 현 적용 기준을 한층 완화해 더 많은 점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요 신상품에 한해서는 최대 80%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가맹점 운영 효율 증진을 위한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지난 16일 가맹점의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브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미래형 점포 모델로 큰 관심을 받는 카페형 편의점 '도시락카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업계 최대 규모의 ATM기를 활용한 생활 금융 서비스도 전략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마련한 '7대 행복충전 상생 프로그램'도 지속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000억 규모 상생 펀드 운영, 저수익 점포 해지비용 50% 감면, 상온∙냉장 상품 폐기지원 25% 확대, 우수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및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가맹 경영주의 수익 증대를 기초로 한 안정적인 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새로운 가맹 형태인 '안정투자형'도 신설했다. '안정투자형'은 기존 위탁가맹 운영 구조를 근간으로 경영주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 제도를 한층 강화한 모델이다. 세븐일레븐은 '안정투자형' 신설을 통해 경영주 배분율을 기존 40%에서 45%로 5%p 올렸다.

또 가맹 계약 기간은 2년에서 4년으로 조정해 단기 계약에 의한 사업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기료(24시간 운영 시 50%), 폐기 지원 등 가맹점 지원 항목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경영주는 가족과 같은 소중한 동반자인 만큼 안정적인 점포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다양화하고 이를 유지 및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경영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 배려를 통해 동반성장에 기초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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