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인가 투신인가"…일본 인플루엔자, 정신착란 정황 희생자 잇따라

입력 2019-01-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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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방송 캡처)

일본 내에 인플루엔자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망자도 이어지고 있다. 이상 행동을 보이다가 추락해 숨진 사망자들이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

25일 다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최근들어 현지 인플루엔자 환자들이 잇따라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22일 하루에만 30대 여성 A씨와 초등생 남자아이 B군이 추락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본 도쿄 메구로구에 위치한 나카메구로 전철역에서 기침을 하다 선로에 떨어진 뒤 전차에 부딪쳐 사망했다. B군의 경우 아파트 3층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과 인플루엔자 간 직접적 인과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신경정신병적 이상반응을 유발해 추락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고된 만큼 안전성 우려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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