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韓 야쿠자'→'인니 주재원'…"타살 가능성 무게, 수법 잔인"

입력 2019-01-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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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거주하던 한국인 2명이 같은 날 사망했다. 한 사건은 타살로 확인됐고, 다른 한 사건 역시 타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22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거주하던 65세 남성 이모씨가 하루 전(21일) 오후 6시 30분 경 일본 도쿄 신주쿠의 가라오케 건물에서 총격을 당했다. 현지 경찰은 일본 야쿠자 출신인 이 씨가 폭력 조직 간 갈등 속에서 총격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타살 가능성을 확실시한 상태다.

그런가 하면 역시 2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섬에서는 5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법인 근무를 위해 주재원으로 머물던 A씨는 욕실 안에서 숨진 상태였다는 전언이다. 다만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이 포착되면서 타살 가능성이 높게 파악되고 있다.

관련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측은 유족들과 함께 시신 부검 결과를 확인해 진상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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