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부동산 불안땐 지체없이 추가 대책”

입력 2019-01-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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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서 기자간단회 개최…“반도체·바이오·섬유 산업 혁신전략 머지않아 발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년 기자회견 후속 조치 및 경제활력 행보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20일 부동산 대책에 대해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서민에게 집값이 소득보다 높다”며 “조금이라도 불안한 현상이 있다면 정부는 지체 없이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거복지정책을 포함해 집값 안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최근 주택 공시가격 급등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등 세금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라 보험료·기초연금 등 다른 영역 영향과 서민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별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단독주택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세금폭탄 우려가 있지만, 집값이 오른 만큼 최소한 반영돼야 한다는 데 국민 공감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조업 혁신 정책에 대해선 “지난해 자동차와 관련 부품, 그리고 조선 산업에 대해 많은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제조업 혁신 영역으로 반도체·바이오·섬유 산업 혁신전략을 준비하고 있고 머지않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바이오산업 혁신정책에 대해 “현 정부 들어 바이오 산업에 대해 청와대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표하거나 지원책을 공유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마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발언도 있고 해서 조만간 바이오산업 현장을 방문해 한 번 공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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