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셨으면 마음 편했을 것"…22살 율희 '속도위반', 장서지간 뒷이야기

입력 2019-0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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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살림남' 캡처)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전 멤버 율희 아버지가 혼전임신으로 생긴 갈등을 풀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최민환이 처가댁을 찾아갔다. 장인의 등장에 순간 얼어붙기도 했지만 조심스레 술을 권하며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장인도 "술 가져와"라며 사위의 노력에 화답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재작년 12월 혼전임신을 고백하며 결혼 허락을 받은 바 있다. 율희 아버지는 "인사가 아니고 결혼하겠다고 왔다"며 딸의 혼전임신 고백에 "화가 나야 하는데 화가 안날 정도로 머리가 멍해지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장인의 말을 들은 최민환은 "차라리 한 대 맞았으면 속이 후련했을 것 같다"며 "오히려 더 잘해주셔서 죄송했다"고 말했다.

허심탄회하게 고백한 두 사람은 어색함을 벗고 셀카를 찍었다. 훈훈한 분위가 이어지자 최민환은 장인에게 "자고 갈까요?"라고 물었지만 장인은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혼전임신으로 지난해 5월 득남 이후 10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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