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제로, MPOS 알고리즘 통해 DAPP 개발 박차

입력 2019-01-16 15: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더제로는 MPOS 알고리즘을 통해 DAPP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더제로는 싱가폴 소재, 다국적 팀 멤버로 구성된 DAPP 서비스로, 지난 2008년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이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등장하고, 비트코인의 가격이 날로 상승하며 블록체인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낮은 효율성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그로 인해 POW가 아닌 POS 방식이 등장했고, 이오스 같은 경우는 DPOS 방식의 합의 프로토콜을 채택했지만, 높은 효율성을 얻기 위해 블록체인의 철학인 '탈중앙화'를 희생해 왔다는 점에서 종종 업계에서 비판을 받곤 했다.

이 가운데 이더제로 팀은 MPOS라는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거래 수수료를 없애고, 현재 여러 블록체인이 추구하고 있는 커뮤니티의 자율성 획득이라는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 것.

MPOS는 '마스터노드 POS(Masternode Post)'의 약자로, EOS의 21개 슈퍼 노드를 대체하는 마스터노드를 특징으로 한다. MPOS는 블록 생성을 승인 또는 비승인할 수 있고, 추가 투표는 블록 헤더에 추가로 기록된다. 거래 유효성의 경우 블록 헤더의 변경 된 사항만 다운로드 하여 확인 함으로써 블록 생성의 난이도와 유지 비용을 줄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이더제로 프로젝트 구조도

또한, 보안면에 서 보면 MPOS 시스템은 전체 네트워크의 51%를 통제하지 않으면 거래를 일으킬 수 없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보안이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한편 마스터노드는 이더제로의 운영에 기여하므로 합의에 따라 동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더제로는 매년 1200만 개의 코인을 발행하며, 전체의 75%, 약 900만 개의 ETZ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