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아이유와 민박집 인연 여전히…“지은이 부탁에 왔다” 10주년 콘서트 깜짝 출연

입력 2019-01-15 19:34수정 2019-01-15 19:52

▲이효리(왼), 아이유(출처='효리네 민박'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와 아이유의 변함없는 친분이 눈길을 끈다.

12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효리의 메이크업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5일 제주도에서 열린 아이유의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커튼콜’에 오르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아이유의 콘서트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이효리의 곡 ‘미스코리아’를 선보이며 콘서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효리와 아이유는 2017년 6월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이효리는 아이유가 출연한 드라마 tvN ‘나의 아저씨’에 커피차를 보내며 친분을 뽐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5일 콘서트 아이유에 깜짝 등장해 “이렇게 메이크업과 힐을 신고 무대에 오른 게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지은이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