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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간통방 주택매매가격 전망 당초안은 ‘오름세 둔화’
입력 2019-01-15 17:49
금통위원 지적에 ‘대체로 안정세’로 변경..한은 집행부 “표현의 문제”

(연합뉴스)
한국은행 연간 통화정책 방향에서 주택매매가격에 대한 전망 표현은 당초 ‘오름세 둔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금통위원의 지적에 ‘대체로 안정세’로 바뀌었다.

‘오름세 둔화’와 ‘대체로 안정세’란 표현은 보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즉 부동산을 보는 시각에 큰 차이가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은은 집행부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간 의견차는 없다고 일축했다.

15일 한은이 공개한 구랍 26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2019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일부 금통위원은 “주택매매가격 전망과 관련하여 ‘오름세 둔화’라고 서술한 초안의 표현을 적절히 수정할 필요가 있겠다”고 지적했다.

한은 집행부는 특별한 이의제기 없이 이를 반영해 연간 통화정책방향(연방)에 ‘주택매매가격은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의 자금조달 여력 축소, 부동산 관련 세제 강화,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대체로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최종 기술했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표현의 적절성 문제지 어떤 의도를 갖고 바꾼 건 아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던 주택매매가격이 작년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이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였다. 상당히 높아졌다 소폭 플러스를 유지하는 상황을 시장 표현인 보합세로 쓰기 뭐해 대체로 안정세라는 문구로 대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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