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신입사원, '드림팩'으로 온정나눔…봉사로 사회에 첫 발

입력 2019-0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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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진(오른쪽 세번째) (주)코오롱 사장과 코오롱그룹 신입사원들이 10일 경기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 '드림팩'을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사회활동의 첫 발을 뗐다.

코오롱그룹 신입사원들이 10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신학기 용품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오롱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신입사원의 첫 업무로 봉사를 택하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과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올해 그룹에 입사해 연수중인 신입사원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된 드림팩은 전국 50개 지역아동센터 1480명의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19가지 학용품과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드림팩은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을 더한 재원으로 만들어진다. 직원들은 매월 급여일 과천 본사와 마곡 코오롱 One&Only타워 출입구에 설치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인트라넷을 통해 1000원씩 기부하는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신입사원들은 드림팩 제작 후 인근 지역아동센터들을 직접 찾아가 희망메세지를 적은 엽서와 드림팩을 전달했다.

코오롱은 2012년에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 누적인원 8100여명의 임직원들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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