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협상 기대에 2066선 회복...개인ㆍ기관 '사자'

입력 2019-01-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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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리스크게 소폭 하락했다.

10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3포인트(-0.16%) 하락한 2061.6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인은 각각 155억, 958억 원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68억 원을 매도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다만 지적재산권 관련 이슈 합의가 쉽지 않고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 △미국의 신기술 제품 수출 제한 관련 보고서 △셧다운 장기화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44억 원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가 219억 원 매수우위를 보여 총 125억 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63%)를 비롯해 SK하이닉스(2.20%), 셀트리온(1.64%), 삼성바이오로직스(0.65%), 한국전력(1.64%)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우(-0.62%), 현대차(-1.63%), 포스코(-0.98%)은 소폭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0%), 전기전자(0.87%), 의약품(0.77%), 섬유의복(0.66%), 제조업(0.10%), 비금속광물(0.06%), 소형주(0.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1.34%), 운수장비(-1.13%), 철강금속(-0.90%), 유통업(-0.74%), 건설업(-0.61), 화학(-0.58%)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1포인트(-0.02%) 내린 679.6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23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 365억 원을 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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