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에 전현무…"KBS는 낳은 정, MBC는 기른 정"

입력 2018-12-3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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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8 MBC 연예대상')

'2018 MBC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에 전현무가 수상했다.

29일 방송된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한 전현무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올해의 예능인상은 이로써 '2018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이영자, 김구라, 박나래, 전현무가 모두 수상했다.

전현무는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안 챙겨 주셔도 되는데, 저나 김구라는 마음을 비우고 왔다"라며 "KBS는 저를 낳은 정이라고 말하고, MBC는 저를 기른 정이라고 말한다. MBC의 아들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일을 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는 이어 "더 겸손하고 더 멋진 MBC의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빅뱅 승리는 전현무에게 "현재 MBC 간판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와 '전참시' 두 군데의 메인 MC를 맡고 있는데 대상을 받으면 어느 쪽과 오늘 회식을 먼저 하겠느냐?"라고 질문했고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선택했다.

전현무는 "나름 전 회장이라고 많이 따라주는 동생들이 있기 때문에 가서 밥을 좀 쏘고 영자 누님이 쏘는 양곱창도 먹으러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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