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에 박성광·임송 매니저…공약 실행도 '꿀잼'

입력 2018-12-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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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8 MBC 연예대상')

'2018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매니저인 임송 씨가 선정됐다.

29일 방송된 '2018 MBC 연예대상'에서는 베스트 커플상에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에는 후보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기안84 커플, '나 혼자 산다' 박나래-김충재 커플,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송성호 매니저, '궁민남편' 차인표-김용만 커플,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임송 매니저가 후보로 올랐다.

베스트 커플상 발표에 앞서 박성광은 "기대 안 하고 있지만, 이건 특별하게 송이랑 함께 받는 상이다보니 욕심이 난다"며 "만약에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면 송이가 저를 안고 무대에 올라갔다가 내려오겠다"라며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가 '2018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실제로 임송 매니저는 박성광을 들어 안고 무대로 걸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 소감을 발표한 후에도 임송 매니저는 박성광을 안고 내려오려다가 박성광을 떨어뜨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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