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벤처 생태계 조성 위해 역량 결집할 것”

입력 2018-12-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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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2019년을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과정뿐만 아니라 ‘도전-창업-성장-회수-재투자’ 전 과정에 걸쳐 작동 가능한 벤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28일 신년사를 발표하며 벤처 생태계 조성의 의지를 밝혔다.

안 회장은 “소득주도 성장과 관련한 논란, 곳곳에서 일어나는 신산업과 전통산업 간 충돌 및 켜켜이 쌓여가는 규제 등 국내환경뿐만 아니라, 미ㆍ중 간 무역전쟁과 각국의 보호 무역주의, 경쟁국 기업들의 약진, 글로벌 경기의 하향전환 등 열악한 대내외 환경으로 인해 벤처기업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벤처기업은 벤처인증기업 7만 개와 천억 벤처기업 572개 달성, 총 고용 인원 230만 명을 돌파하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수 있는 대안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국내 벤처업계가 꾸준히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는 있으나 각종 규제와 산업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 체계적인 로드맵이 없는 정부의 소극적 대응으로 신산업 분야의 성장이 멈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 회장은 협회는 모든 역량을 집결해 벤처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최근 제2기 경제팀이 출범하며 혁신성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 실현을 예정했기 때문에 혁신성장의 로드맵과 벤처생태계 조성의 구체적 방안 제시에 벤처업계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혁신성장이라는 정확하고 올바른 방향이 서 있는 만큼, 용기 있는 정부의 역할과 혁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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