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손상의 위험 높은 겨울철, 앞니임플란트로 저작기능과 심미성 개선

입력 2018-12-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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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의 레저스포츠 활동 및 빙판길 사고로 인해 예기치 않은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특히 치아 파절과 같은 앞니 손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레저스포츠나 과격한 운동을 할 때에는 치아 보호장비인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빙판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보폭을 좁게 하여 걷는 것을 권하고 있다.

치아는 기본적으로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을 하지만,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할 만큼 외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이다. 그중 앞니는 겉으로 드러나기 쉬운 위치에 있으며, 특히 말을 하거나 웃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이 닿게 된다. 따라서 관리 소홀 및 외상으로 인해 손상되었거나 상실되었다면 빠른 시일 내 대체하여 개선하는 것이 좋다.

앞니를 상실하면 심미성이 결여되는 문제 외에도 빈 공간으로 인해 발음이 새거나 음식을 섭취할 때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앞니임플란트는 빠진 앞니를 대신하여 인공치아를 식립함으로써 본래의 기능 및 형태를 복원하는 치료방법으로, 외상으로 인해 앞니를 대체하여야 하거나 선천적인 원인으로 앞니가 결손 된 경우, 심한 충치로 인해 치아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 적용할 수 있다.

앞니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가까운 강도와 내구성은 물론 저작기능을 수복해야 하는 것과 동시에 주변 치아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치아 구조 및 색상에 따른 맞춤 보철물을 제작해야 하는 등 세심한 시술 과정을 필요로 한다고 부산임플란트치과 서면 클란트치과의 조혜진 원장이 설명했다.

앞니임플란트에 있어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 중 첫 번째는 심미성의 개선으로 외적으로 이질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치아를 완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접한 치아 및 잇몸의 형태, 색상, 크기 등을 고려하여 개인별 맞춤 치아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니 겉면부의 잇몸뼈는 다른 치아에 비해 얇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전 세밀한 검진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식립 후 치조골이 흡수되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특성으로 인해 금속 식립체가 비치거나 노출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앞니임플란트 시술 시에는 3D CT촬영을 통한 다각도의 정밀 검진을 진행하여 치아구조 및 뼈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뼈 이식술을 진행하여 부족한 치조골을 보강함으로써 시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조혜진 서면클란트치과 대표원장은 “앞니임플란트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난도가 높은 시술로, 사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도 대비가 되어야 하는 만큼 처음부터 정확한 진단과 제대로 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의료진의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감염관리 및 사후보장제도가 철저하게 이행되는 치과를 선택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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