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모 사랑해"…토트넘·본머스 戰 그라운드, 남달랐던 애정표현

입력 2018-12-27 09:46수정 2018-1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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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POTV 캡처)

손흥민이 토트넘 본머스 전에서 남다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의 하트가 향한 곳은 이모를 비롯한 관중석의 가족들이었다.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토트넘 대 본머스 간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토트넘 선발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두 골을 몰아치며 물 오른 경기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 토트넘 본머스 경기에서도 빠지지 않았던 '손하트' 세리머니에 대해 "이모 등 가족들을 향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시는데 그런 건 아니다"라고 팬들의 호기심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5대 0으로 본머스를 대파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로드리게스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이 각각 한 골씩을 성공시켰고, 손흥민은 전반 23분과 후반 70분 잇따라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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