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아 치아교정 수요 증가... ”노하우 갖춘 치아교정 전문의 선택해야"

입력 2018-1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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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산 라온바른이치과 교정과 전문의 조문기 대표원장

성장이 활발한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치아 교정을 시작하기 전, 어떤 장치로 언제 시작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곤 한다. 청소년의 경우, 치아 교정 수요가 몰리는 시기가 바로 ‘겨울방학’이다.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시기에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다른 연령대보다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고, 장치 부착부터 적응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을 최적의 시기로 꼽는다.

2차 성장을 앞둔 청소년기는 어느 연령대보다 활발한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부정교합이 있는 학생이라면 치열이 바르지 않아 구강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충치와 잇몸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아울러 저작 기능을 저하해 소화 기능과 영양 섭취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마산역에 있는 라온바른이치과 교정과 전문의인 조문기 대표원장은 “청소년기는 사춘기를 겪으며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된다”며, “삐뚤빼뚤한 치아는 물론 부정교합으로 외모 콤플렉스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자신감 저하로 이어져 의기소침하고, 소극적인 성격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기 치아 교정은 불안정한 치열이 치아교정을 통해 올바른 위치로 옮겨지고, 불안정한 치열로 인해 맞물리지 않았던 턱이 제자리를 잡는 등 올바른 치열과 턱관절 발달에 도움을 준다. 얼굴 라인도 한층 자연스러워진다. 얼굴의 균형을 바로잡아주어 심미적인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

활발한 성장은 교정 과정에 있어서 장점으로 꼽힌다. 치아의 이동 속도가 빨라 치아 교정을 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성장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짜고, 교정을 시작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치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잘 움직여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효율적인 교정으로 결국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조 대표원장은 “청소년기 시행하는 치아 교정은 안면 발달 장애, 저작 기능 문제, 발음 문제 등 기능적인 부분 및 심미적인 측면까지 두루 장점이 많다”고 추천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예측함과 동시에 교정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전문성과 치료 경험, 치아교정에 관한 지식이 풍부한 교정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주치의의 교정 능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아 교정 후에도 고른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이들 스스로 치아 관리에 특히 신경 쓰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유지장치 관리와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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