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무지개, '슬라임' 안정성 논란 속 '천연' 앞세워 협업 행진

입력 2018-1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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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무지개 겨울 시즌 신상품(사진제공=분홍무지개)

슬라임 제품 상당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슬라임 카페 프랜차이즈가 KC인증을 받은 친환경 수제 슬라임이라는 점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슬라임 카페 프랜차이즈 ‘분홍무지개’는 ‘우리 아이에게 안전한 슬라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친환경 수제 슬라임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백화점, 영화관 등과 협업을 확대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분홍무지개는 보습력이 좋은 ‘코코넛 슬라임’과 ‘알로에 슬라임’ 등 3개 천연 슬라임 제품에 KC 인증을 받아 무독성, 유해물질 불검출을 확인한 제품만 전국 가맹점을 통해 독점 유통하고 있다.

최근 슬라임이 어린이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기존 오프라인 사업자와 슬라임 카페 사업자가 손잡고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분홍무지개는 현재 전국 42개의 가맹점 매장과 6개의 특수 매장(롯데백화점, CGV 영화관), 키즈카페 등의 숍앤숍 매장에 들어서 있고, 새로운 제휴 모델로 팝업스토어와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아동복 판매 층에 어린이가 좋아하는 슬라임 카페를 입점시켜 아동과 부모님의 유입을 늘린 것이 눈에 띈다. CGV는 단순히 극장용 어린이 영화만 즐기는 공간이 아니라 영화 대기 시간에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어린이 손님을 끌어모이고 있다.

더불어 웅진 학습지 고객의 전용 앱인 ‘놀이의발견’과의 제휴를 통해 학습지 고객은 10~20% 할인된 가격으로 분홍무지개 슬라임을 즐길 수 있다.

분홍무지개는 ‘클라우드 슬라임’ ‘도넛 슬라임’ 등 매주 신상품 개발 및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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