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보이스피싱 사기당해…母에게 “600만 원만 보내줘”

입력 2018-12-1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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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박선영·25)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7일 루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이스피싱범이 어머니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보이스피싱범은 이름까지 ‘박선영’으로 바꾸며 사기행각을 벌였다.

보이스피싱범은 어머니에게 총 2차례 570만 원과 600만 원을 요구했다. 루나의 어머니는 3번째 금전 요구를 받았을 때 수상함을 느꼈다. 수취인의 이름이 모두 달랐기 때문. 이러한 일이 있고도 보이스피싱범은 뻔뻔하게 이날 오전 루나의 어머니에게 또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는 해당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쉽게 버는 돈에 집착하기보다 차라리 열심히 모아 소중한 인생을 위해 쓰길 바란다. 제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에게 이런 사기 치지 말아라”라고 경고했다.

한편 루나를 비롯해 방송인 홍석천, 개그우먼 이국도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바 있다. 보이스피싱일 경우 카카오톡 프로필에 빨간 지구본 모양이 생기니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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