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극세척도(克世拓道)/소비자 기대지수

입력 2018-12-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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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조지 워싱턴 명언

“성공이란 우리가 인생에서 도달한 위치가 아니라,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우리가 극복한 장애물들로 측정된다.”

세습이 아닌 임기가 정해진 세계 최초의 국가 원수.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그는 뛰어난 천재는 아니었지만 독단적이지 않았고, 주위의 의견을 듣고 포용할 줄 아는 겸손하고 신중한 정치인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직하고 도덕적이었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원칙을 저버리지 않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인 그의 성정이, 봉건적 왕정보다 대통령제가 옳았음을 증명해내는 새 길을 열었다. 오늘이 서거한 날. 1732~1799.

☆ 고사성어/극세척도(克世拓道)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뜻.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난관을 헤쳐 나간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에 흔히 쓰이는 자기 암시 용어. 취임사나 신년 휘호에 단골로 등장한다.

☆ 시사상식/소비자 기대지수(消費者期待指數, Consumer Expectation Index)

현재와 비교하여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하며, 통계청이 조사해 발표한다. 현재의 경기상황, 생활형편 등 14개 문항에 대한 200가구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인식을 파악하여 현재나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판단하거나 예측하는 자료로 쓴다. 6개월 후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많으면 100을 넘어서고, 소비를 줄이겠다는 사람이 많으면 100보다 낮아진다.

☆ 속담/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어려운 고비를 당하여 갈수록 점점 더 어렵고 곤란한 일만 생긴다는 뜻이다.

☆ 유머/열쇠구멍의 용도

여자 탈의실에 청소원 아저씨가 불쑥 들어오자 여인이 소리쳤다.

“노크도 없이 들어오면 어떡해요? 옷을 갈아입었으니 망정이지.”

“알고 있어요. 열쇠구멍으로 들여다보고 들어오니까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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