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눈’ 소식...그친 뒤엔 기온 뚝 떨어져

입력 2018-12-12 19:03

13일인 내일은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방에 오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새벽 서울, 경기도에서 눈이 시작돼 아침부터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눈은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오전 중에,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라 동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도 오후 한때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오전에는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5㎝ 내외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3일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 전라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이 1∼3㎝이다.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는 2∼5㎝ 쌓이는 곳도 있겠다.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모레인 14일 아침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