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장관,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점검 나선다

입력 2018-1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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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관, 13일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현장간담회 개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18 청소년특별회의'에 참석해 청소년특별회의 의장단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여성가족부)
최근 들어 학교폭력 자살·자해, 스쿨미투 등 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위험상황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13일 "진선미 장관은 13일 오후 4시 경기도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중심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체계인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 이하 CYS-Net)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서다.

진 장관이 방문하는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CYS-Net 모범운영기관으로 꼽힌다.

CYS-Net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구역의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소, 지역교육청, 청소년복지시설, 지방경찰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협력하여 구성한 안전망이다. 현재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기반으로 2018년 기준 전국 226개가 운영 중이다.

진 장관은 이날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파주 지역에서 실제 발생한 위기 상황에 CYS-Net이 작동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있는지 공유한다. 또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보호·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망을 강조할 예정이다.

CYS-Net 운영 관련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보완사항이 무엇인지도 논의할 계획이다.

진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에 빠지기 앞서 사전에 이를 감지하고 보호와 지원의 울타리 안으로 포용하는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청소년문제 역시 복잡다단해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기관 단독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위기청소년 보호체계인 CYS-Net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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