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000만 시대, 펫팸족이 주목해야 할 청소용품은?

입력 2018-1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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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 1000만 시대에 동물과 잘 어울려 살기 위한 각종 상품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반려동물의 털과 분비물에서 나오는 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위생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 용품을 소개한다.

◇청소해도 털이 사라지지 않을 땐? 밀레 ‘C3캣앤도그’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데 특화된 진공청소기 ‘C3캣앤도그(Cat&Dog)’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무동력 회전 롤러 솔이 내장돼 카펫에서도 동물의 짧은 털이나 보풀을 흡입해준다. 또 최대 1700W의 모터파워에 헤파필터와 청정 에어클린 시스템을 장착해 100%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바닥부터 침구까지 ‘롤 클리너 달팽이손’

롤 클리너는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이라면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달팽이 손’은 5만 번 이상 재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 친환경 롤 클리너로, 달팽이 점액의 특징을 연구ㆍ개발해 기존 테이프 클리너의 단점인 쓰고 찢어버리는 문제를 해결했다. 사용 후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말리기만 하면 된다.

또 폴리우레탄 소재로 쿠션감이 있어 굴곡이 있는 면과 애견 침구, 의류, 소파, 자동차 등 틈새 먼지와 집먼지진드기 제거에 사용할 수 있다.

◇집먼지진드기 퇴치 '컴배트 진드기싹'

국내 최초로 식약처 효과 인증을 받은 진드기 살충제 컴배트 ‘진드기싹’은 침대와 소파 등에 깔아두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의 시트타입과 진드기가 있을 만한 모든 곳에 사용하는 스프레이형 두 가지다. 스프레이형 제품은 대상물에서 30cm 떨어진 곳에서 표면이 촉촉해질 때까지 뿌린 후 3시간이 지나면 환기를 시키고, 진공청소기로 밀면 된다.

가정용 살충제 브랜드 컴배트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체구가 작은 고양이, 강아지 같은 반려동물은 호흡기나 장기가 약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반려동물의 털, 사료 부스러기 등은 공기 중 먼지, 바퀴벌레 배설물이나 사체 등과 뒤섞여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강력한 항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환기와 청소와 더불어 전용 제품으로 관리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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