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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천연물 소재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과 발견
입력 2018-12-11 09:45

바이로메드는 개발 중인 천연물 복합제재 HX109에 대해 전립선비대증 동물 모델에서 치료 효과를 밝히고, 국제 학술지 뉴트리엔트(Nutrients)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든 남성의 전립선이 비대해져 빈뇨, 긴박뇨 등 배뇨장애로 이어지는 만성질환을 뜻한다. 국내 70세 이상 남성 43%에서 전립선 비대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회사 관계자는 "천연물 연구팀에서 3가지 식물 재료로 구성된 HX109 제제를 개발해 이를 전립선비대증 동물 모델에 적용해 치료효과를 연구했다"며 "이에 HX109가 전립선 무게와 전립선 항원(PSA)의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포주 실험을 통해 전립선 증식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처리하면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는데 HX109가 이를 효과적으로 저해한다는 것도 밝혔다. 안드로겐에 따라 조절되는 다양한 유전자들의 발현도 억제됐다.

연구팀은 HX109가 세포 내 전사인자인 ATF3와 세포 내 칼슘 수준을 조정하고, 안드로겐 신호 전달을 조절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손미현 바이로메드 R&D센터장은 "HX109를 이용해 천연물 의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HX109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전립선비대증 의약 혹은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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