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8.2%‧한국당 24.7%…거대양당 지지율 소폭 하락

입력 2018-12-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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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3~7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2.0% 포인트(P))를 보면,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2%P 오른 38.2%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9주간 이어진 내림세를 멈췄지만 여전히 30%대의 약세를 이어간 흐름이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PK), 5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했고 충청, 호남, 서울, 30대, 진보층에서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1.7%P 내린 24.7%로 지난 5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25% 선 아래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TK와 PK, 충청, 수도권, 2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 보수층과 중도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군소정당은 희비가 엇갈렸다. 정의당은 진보층과 2030세대의 결집으로 0.7%P 오른 8.5%를 기록하며 소폭 반등했다. 바른미래당은 0.7%P 내린 5.9%로 다시 5%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2.3%로 5주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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