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정기 인사 9명 승진…차세대 사업은 CEO 직속으로

입력 2018-1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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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부문, 렌터카부문과 CEO직속 조직으로 이원화

SK네트웍스가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차세대 사업으로 꼽은 모빌리티(Mobility) 부문의 사업부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변화를 줬다.

SK네트웍스가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정보통신부문 산하 사업개발실은 ICT사업부로 변경하고 단말기 도매 유통 및 물류 사업 외에도 성과 창출을 위한 ICT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모빌리티 부문은 렌터카부문과 CEO직속 조직으로 이원화했다. 렌터카부문 산하에 렌터카시너지TF를 신설하여 렌터카 비즈(Biz.)의 미래 성장과 함께 AJ렌터카 합병 이후 조직 운영 효율성과 시너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직영주유소 Biz. 모델의 운영과 혁신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사업개발실, Most사업부 및 스피드메이트사업부는 CEO 직속 조직으로 이관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임원 인사는 성과에 기반해 이뤄졌다. 변화와 소통을 위한 리더십, 성과 창출 및 고객 가치 제고에 대한 기여를 고려해 승진 3명, 신규 선임 6명 등 총 9명 규모로 실시됐다. 승진한 인원은 김규태 현장경영본부장과 서보국 정보통신부문장, 강석현 SK핀크스 대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는 불확실한 내년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시행했다”며 “이를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와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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