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2차 투자자금 조기 납부…온코섹과 협력 강화

입력 2018-12-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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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가 6일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온코섹 최종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지난 10월 800만 달러에 1차 투자에 이어 12월 6일 700만 달러 2차 투자를 완료했고 앞으로 온코섹의 최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애초 2차 투자는 12월 15일 이내 투자를 하기로 했으나 온코섹의 파이프라인 확장 및 임상 성과를 가속화하고, 알파홀딩스와의 협력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자 계획보다 앞당겨 투자를 완료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온코섹은 인터루킨-12를 이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루킨-12를 병용 투여하는 흑색종 환자 대상 병용 임상 2b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병용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 인터루킨-12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하는 병용 임상을 두경부암 환자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은 이뮤노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신약개발이 가능하다”며 “향후 양사는 이뮤노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개발 등의 공동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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