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누나, "이 세상은 썩었다"....발롱도르 수상 불발에 '불만'

입력 2018-12-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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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호날두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통산 여섯 번째 발롱도르 수상이 불발된 가운데, 호날두 측이 모드리치의 발롱도르 수상에 불만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93개국 축구 기자단의 투표 결과 모드리치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건 2007년 카카 이후 11년 만이다.

이에 대해 호날두의 누나 엘마 아베이로는 자신의 SNS을 통해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 당시 사진을 게재한 뒤 "이 세상은 썩었다. 불행하게도 마치 마피아 같은 세계"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하나님의 능력은 그들의 부패보다 강하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호날두도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한 바 있다.

한편 발롱도르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해왔다. 호날두는 2008년, 2013∼2014년, 2016∼2017년까지 총 5번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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