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방통위 결제한도 제한 영향은?

입력 2018-11-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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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에 대해 30일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제한도 제한 발표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개인방송 후원형 아이템에 대한 1일 결제한도를 100만원으로 제한한다는 방통위 발표 여파로 전날 아프리카TV 주가가 7% 넘게 하락했다"며 "아프리카TV는 별풍선 매출 의존도가 높아 주가가 다소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국감 이후 각 사업자들은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아프리카TV는 6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한 후 충전한도 100만원을 선택해 준수하고 있다"며 "이번 방통위 발표는 이미 진행되던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했을 뿐이다"고 짚었다.

이어 "이미 3분기 실적에 충전한도 설정과 관련한 영향이 온기로 반영됐으며, 해당 분기 별풍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238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아이템 매출의 고성장 △e스포츠 사업 투자 유치 △VOD 사업 본격화 등 기업가치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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