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과 11살 차 “나이 이야기 많이 해 걱정했다”

입력 2018-11-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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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남자친구' 방송캡처)

송혜교-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가 첫방송됐다.

28일 첫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쿠바에서 운명처럼 만난 차수현(송혜교 분), 김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은 비서 없이 혼자 말레콘 비치로 향했다. 수면제를 복용한 탓에 절벽에서 떨어지려 하는 것을 진혁이 구해주며 두 사람은 함께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연상연하 설정을 잊게 할 만큼 두 사람은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들은 11살의 나이 차가 난다.

송혜교는 제작발표회에서 11살 나이 차에 대해 “많은 분들이 나이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걱정이 됐다”라며 “하지만 극 중 연상연하고 호텔 대표와 직원 설정이다. 보시는 분들이 부담되지 않도록 연기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tvN ‘남자친구’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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