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서 3개 부문 수상

입력 2018-11-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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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가능한 우산 커버를 도심에 배치하는 친환경 ‘레인트리 캠페인’

▲2018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네파 레인트리 캠페인으로 수상한 이길 이성진 대표, 한국광고주협회 이정치 회장, 네파 정동혁 전무, 제일기획 서승환 프로 (왼쪽부터)(사진제공=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23일 친환경 캠페인 ‘레인트리 캠페인’으로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옥외광고 부문 대상, 디자인 부문 금상, 통합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네파의 레인트리 캠페인은 일회용 우산 커버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에서 착안해 자투리 방수원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우산 커버를 제작, 이를 기존의 비닐 우산 커버 대용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네파는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라는 의미를 담아 나뭇잎을 형상화 한 ‘재활용 우산 커버’와 우산 커버 건조 및 보관할 수 있는 나무 형태의 ‘레인트리’를 영풍문고, 국립중앙박물관, 네파 직영점 등에 설치해, 비가 오는 날 건물 이용객들이 우산 커버를 사용한 후 이를 레인트리에 걸면 환경보호 활동에 기여해 나무가 자라나는데 동참한다는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네파의 레인트리 캠페인 영상 캡처.(사진제공=네파)

네파 정동혁 마케팅본부 전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필환경이라는 트렌드까지 조성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네파 레인트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도 비닐 우산 커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4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에 의해 열리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 광고계의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매년 약 10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온라인 사전 심사를 거친 후 2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예심심사위원회를 통해 본심에 상정될 작품을 선정하고, 예심과는 별도의 최종 28인으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회에서 각 부문에 대한 국내 최고의 광고물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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