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4분기 트룩시마ㆍ허쥬마 FDA 품목허가 기대-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8-11-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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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1일 4분기 내 트룩시마, 허쥬마에 대한 미국 FDA 품목허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4분기 매출액은 5868억 원, 영업이익 1153억 원을 달성해 연간 매출의 50% 이상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미국 등 현지 판매 다국적제약사들은 4분기에 집중 매입해 재고량을 조절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원 16명에게 ‘승인 권고’의견을 받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4분기 중에 허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자였던 산도스가 미국시장 진출을 포기해 독점적 지위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6월 추가보완 자료를 제출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4분기 중으로 허가가 예상된다. 현재 유럽 출시 후 시장점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는 "셀트리온 1공장의 증설로 높아졌던 원가는 내년 2분기부터 정상화 수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유럽 램시마SC 출시와 직접 판매, 미국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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