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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한 이갈이, 턱관절 건강에 치명적… 증상별 맞춤 치과 치료 필요
입력 2018-11-16 09:43

‘스트레스’는 현대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단어 중에 하나다. 너무 흔하게 사용되다 보니 오히려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채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당연하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각각의 지위나 사회적 위치에 따라 업무, 육아, 학업 등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신체의 과도한 긴장이 유발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여러 가지 신체적인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수면 중 이를 가는 ‘이갈이’는 턱관절에 악영향을 주어 단순 수면장애를 넘어서 각종 만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평소 근육들이 긴장된 형태를 유지하고 이것이 수면 시 비정상적인 자극으로 근육에 전달되어 자는 동안 턱을 움직여 이를 갈게 되는 것이다.

이갈이와 턱관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턱관절이 운동하며 이루어지는 이갈이는 턱관절과 그에 관여하는 근육에 영향을 준다. 이를 갈게 되면 순간적으로 평소 음식을 씹는 힘의 2배에서 10배의 힘을 주게 되어 약 50kg의 강한 힘을 가해 치아를 갈게 되기 때문에 턱관절 건강을 나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갈이와 턱관절의 문제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치아의 맞물림이 정상적이지 않은 교합 상태인 부정교합, 턱관절 부위의 근육 과대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갈이는 수면 시 발생하는 소음 문제 외에도 치아 마모와 파절을 유발할 수 있고 사각 턱과 같은 얼굴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턱관절의 문제 역시 증상이 심해질 경우 턱관절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위에 영향을 끼쳐 불면증, 수면장애, 두통, 안면 비대칭, 치아-잇몸 질환, 목-어깨 결림, 전신체형의 틀어짐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세김영준치과 김영준 원장은 “이갈이와 턱관절은 정밀한 진단과 증상별 맞춤 치료가 가능한 치과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이어 “치과에서는 증상에 따라 턱관절 검사, 구강검사, CT 촬영 등을 통해 검진을 진행한다”라며 “이후 이갈이의 경우 부정교합 치료, 보톡스 치료, 이갈이 방지용 스플린트, 교정용 전방 바이트 플레이트 등을 활용한 치료를, 턱관절의 경우 스플린트 치료, 온습포 활용, 근이완제, 항염증제 등을 활용함과 동시에 턱관절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습관을 제어함으로써 치료를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갈이는 반복할수록 점점 더 강한 저작압이 가해지는 습관이 생기므로 치아의 마모상태나 입안 점막의 흰색 실선 유무, 아래 치아의 교합이 깊어져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속히 치과를 방문해 정밀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이갈이와 턱관절은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 과정을 통해 증상과 상태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치아, 턱, 구강구조에 대한 전문적 이해가 풍부하며 적절한 치료 환경을 갖추고 체계적인 진단 과정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지는 치과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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