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익 122억 '전년비 반토막'…누적 수익은 '사상 최대'

입력 2018-11-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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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한 1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4% 증가한 1923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2억 원으로 5분의 1로 급감했다.

이는 유가 상승세에 따른 비용 증가와 자연 재해(일본 등)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594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31% 오른 5586억 원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말까지 3대의 신규 항공기를 추가 도입될 예정이며, 구마모토, 하노이 등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경우 신기종을 포함해 총 30대까지 기단을 확대해 업계 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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