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사유지라 함부로 못 들어가"…실종 대학생 추정 시신 수습 뒷이야기

입력 2018-11-14 17:25수정 2018-11-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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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실종자 조모 씨 가족)

실종 대학생 추정 시신이 석촌호수에서 발견됐다. 관련해 경찰이 석촌호수 수색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14일 국민일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종 대학생 추정 시신이 발견된 석촌호수 수색 뒷이야기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실종된 대학생 조모(19) 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석촌호수 실족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해당 관계자는 "석촌호수에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긴 했지만 사유지인 만큼 함부로 진입하기는 곤란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CCTV 영상이 확보된 뒤 소방서 협조를 받아 오전부터 수중 수색에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실종 대학생 추정 시신은 수색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실종 대학생 추정 시신의 신원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 씨를 병원에 옮겼다. 조 씨의 가족 역시 병원을 찾아 시신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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