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영덕 팜그리드’ 발전사업 허가 취득

입력 2018-11-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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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에너지저장장치·스마트팜 등 2만㎡ 부지 설립

▲조감도(사진제공=인트로메딕)
인트로메딕이 재생에너지와 농수산 융·복합 플랫폼인 ‘영덕 팜그리드(Farmgrid)’ 실증모델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인트로메딕은 전날 경북 영덕군으로부터 영덕 팜그리드 실증모델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팜그리드 실증모델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PV) 1MW(메가와트), 에너지저장장치(ESS) 2MW, 스마트팜 등 총 2만㎡ 부지에 설립된다.

인트로메딕은 최근 팜그리드 스마트팜에 국내 최초 복합 냉난방 솔루션을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팜 전문 설계·시공업체인 티에스팜과 업무 제휴,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와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유통 업무 제휴를 맺는 등 팜그리드 스마트팜 구축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인트로메딕은 대명GN과 올해 3월 경북 영덕군, LS산전, 한국동서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영덕군에 PV 300MW·ESS 300MW·스마트팜 49.5㏊(헥타르) 규모의 팜그리드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5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와 한반도 전역에 PV 30GW(기가와트)·ESS 30GW·스마트팜 5000㏊ 규모의 팜그리드 조성 협약을 완료했다.

김남중 인트로메딕 대표는 14일 “팜그리드는 기후변화·지방소멸 위기 등의 대안 중 하나로 농민·기업·지자체가 동반성장하는 공유경제체제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며 “팜그리드 1호 플랫폼인 영덕 팜그리드 실증모델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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