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獨 ‘일렉트로니카 2018’ 참가...“첨단 전장부품 전시”

입력 2018-1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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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13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18’에서 최첨단 차량용 전장부품 50여 종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유럽에서 열리는 대규모 부품 전시회에서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이노텍은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부품 전문 전시회 ‘일렉트로니카 2018’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일렉트로니카는 자동차, 가전 등 전 세계 전기 전자 분야의 3000여 개 소재·부품기업이 참가하고 업계 관계자 7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전시회다.

LG이노텍은 최신 자동차 부품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 △친환경 △혁신 등 세 가지 테마의 부품들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여기에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첨단 부품 50여 종을 선보였다.

스마트 부품으로는 LG이노텍이 차세대 자동차용으로 최근 개발한 C-V2X(셀룰러-차량·사물통신) 모듈과 같은 최신 부품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C-V2X 모듈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초고속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사물 간에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 첨단 제품이다.

친환경 부품에는 전기차용 DC-DC컨버터 등 고효율 제품이 관람객을 맞았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직류 전력을 차량 전자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혁신 부품은 차량용 LED 면광원 모듈, 열전반도체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LED 면광원 모듈은 차량 컨셉에 맞춰 선이나 면 모양의 빛이 나오도록 외장 램프를 디자인할 수 있다. 열전반도체는 부품 하나로 주변을 냉각·가열 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유럽은 주요 완성차와 차량부품기업들이 모여 자동차 트렌드 및 기술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우리 핵심 기술을 융·복합한 차별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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