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경, "사과는 없었다"…피해 車 차주 입원 '노코멘트' 일관

입력 2018-11-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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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사건상황실' 캡처)

배우 박채경이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부상자까지 야기한 사고 이후 공식적인 사과 표명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다.

12일 채널A '사건상황실' 보도에 따르면 박채경이 지난 8일 밤 11시 30분 경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박채경은 혈중알코올농도 0.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피해자는 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 입원 치료 중이다.

관련해 박채경은 "드릴 말씀 없다"라는 입장만을 표명한 상태다. 배우로서 사회적 물의를 빚었음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은 것. 2010년 이후 사실상 활동을 잠정 중단한 그가 연예인으로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 데에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도 풀이된다.

한편 박채경은 지난 2006년 아시아나항공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인물이다. 이후 다수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다가 2010년을 끝으로 연예계 생활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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