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배상청구 소송 급물살"…이종석 인니 출국금지 해프닝, '회사가 뿔났다'

입력 2018-11-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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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종석의 인도네시아 억류 사태에 소속사가 칼을 빼든 모양새다.

6일 배우 이종석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전날 있었던 이종석의 자카르타 억류에 대한 방침을 전했다. 회사는 "해당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 및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대응은 법무법인에 일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2일 팬미팅 참석 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이후 팬미팅을 마친 뒤 4일로 예정됐던 귀국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억류 조치로 연기됐다. 그러던 중 6일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출국해 6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종석의 억류에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분명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속사는 "현지 프로모터가 배우와 스태프들의 여권을 갖고 잠적했다거나 세금 미납이 있었다는 얘길 들었다"면서 "현지 담당자의 단기취업허가 미신청으로 비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종석의 억류 배경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련해 이종석의 귀국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파악될 경우 소속사 차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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