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김성태 아동수당 100% 지급 제안, 높게 평가”

입력 2018-11-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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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동수당 지급 범위를 90%에서 100%로 확대하자’는 제안을 해준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저출산문제는 국가적인 과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야당과 충분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도 야당이 제기하는 합리적인 요구에 대해 정부나 우리 당이 충분하게 수렴해서 반영하는 예산심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470조5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민생법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에 대해 “세부 내역 하나한를 보면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면서 “내년 세입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고 핵심정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려면 20가지에 이르는 예산 부수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입법 과제와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 후반기에는 공정경제와 경제민주화의 제도적 기반도 완성해야 한다”면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 상법개정안, 유통산업발전법, 가맹사업법 등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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