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모터스,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11-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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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종속회사, '2018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 참가

(사진제공=제인모터스)

㈜디아이씨의 종속회사 제인모터스는 대구시, 쿠팡, GS글로벌, GS엠비즈, 대영채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은 배송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를 설립하고 친환경 택배차량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그동안 쿠팡은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유 택배차량을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 택배차량 도입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왔다.

쿠팡은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에 대해 대구시 달서구 일원에서 2~3차례 걸쳐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최근 급성장 중에 있는 지역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대영채비와 물류 작업에 최적화된 충전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왔다.

제인모터스의 전기화물차가 양산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쿠팡은 전기화물차 10대를 우선 구매해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택배차를 전기화물차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인모터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으로부터 1톤 전기화물자동차 안전기준 적합 시험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8월에는 GS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기화물차 생태계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제인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간 전기차 구매자와 제조사, 판매사, A/S서비스 체인, 지자체가 전기화물차 보급을 위해 공동 협약을 맺는 행사로 시장에 미치는 파급 여파는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기상용차부문에 대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전기상용차 분야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인모터스는 쿠팡은 물론 주요 택배와 기타 유통사, 물류사 등 1톤 화물트럭을 운용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제인모터스는 국내외 미래자동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2018 DIFA)'에 국내 최초 1톤 전기화물트럭 '칼마토(Calmato)', 다목적 전기 운반차 '테리안(Terrian)' 등 자체 개발한 전기상용차 라인업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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