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 윤리헌장 선포

입력 2018-10-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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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 한국수자원공사 이사회 의장(왼쪽 5번째) 등 한국수자원공사 비상임위원들이 30일 비상임이사 윤리헌장 선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대전 본사에서 8명의 비상임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임이사 윤리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비상임이사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이사진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윤리헌장 제정을 추진했다. 윤리헌장에는 △사회적 책임 △전문성 △객관적 의사결정 △신의성실 △도덕성 등에 대한 실천 의지가 담겼다.

조홍식 한국수자원공사 이사회 의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사외 이사제도를 도입한 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비상임이사들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기업의 공공성 강화와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견제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경영 투명성 제고와 이사진과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이사회 개최 전 직원들이 상정안건을 검토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직원이사회(주니어보드) 사전 심의제'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준비를 위해 이달 15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제도마련을 위한 연구와 벤치마킹을 추진하기로 했고, 이어 19일에는 노사공동전담반을 구성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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