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故김주혁을 기리며…한정수 “1박2일 멤버들 미워하고 질투했다”

입력 2018-10-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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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1박2일' 방송캡처)

배우 한정수가 1박 2일 멤버들은 미워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1박2일’은 故김주혁의 1주기를 맞이해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막역한 사이였던 배우 한정수도 함께했다.

이날 한정수는 “주혁이와는 동네 친구다. 친구지만 많이 의지한 친구다. 동갑이기도 하고 둘 다 술을 못하는데 둘이 노는 건 좋아해서 공통점이 많다”라고 그를 회상했다.

생전 故김주혁은 주변인들에게 ‘1박 2일’을 너무 좋은 팀이라고 이야기했다. 故김주혁이 지인에게 처음으로 소개해 준 연예인 역시 ‘1박2일’ 친구들이었다고.

이에 한정수는 “그래서 1박2일 멤버들은 좀 미워했다. ‘1박 2일’ 하기 전만 해도 자주 놀았는데 하면서 나랑 잘 안 놀아주는 거다. 속으로 질투도 하고 시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故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당시 국과수는 사망원인에 대해 머리뼈 골절 등 머리손상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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