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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말투데이] 양금택목(良禽擇木) / 그레샴의 법칙(Gresham’s Law)
입력 2018-10-23 06:00
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스티븐 킹 명언

책은 유일무이(唯一無二)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마술이다.

☆ 양금택목(良禽擇木)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튼다고 했다. 현명한 신하는 훌륭한 군주를 섬겨야 한다.” 공자가 한 말.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나온다.

☆ 시사상식/ 그레샴의 법칙(Gresham’s Law)

영국 금융업자 토머스 그레셤(Thomas Gresham)이 주창한 이론.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驅逐, 내쫓다)한다”로 정의된다. 가치가 서로 다른 금화와 은화가 동일한 가치로 유통될 경우 가치가 작은 은화 때문에 가치가 큰 금화가 유통되지 않는다는 법칙. 돈을 지불할 때 빳빳한 신권 지폐보다 너덜너덜한 구권 지폐를 먼저 내는 경향이 좋은 예다.

품질이 좋은 제품 대신 저질 제품이 판치는 사회현상을 가리킬 때 자주 쓰인다. 정품 소프트웨어보다 복사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유통되거나 회사가 똑똑한 사람보다는 말 잘 듣는 사람을 키워 유능한 인재가 회사를 떠나게 할 경우에도 쓰인다.

- 허위합의 효과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회 가치로 간주하고, 남들도 내 의견과 같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오류의 심리 현상. 실제보다 많은 사람이 자기 의견에 동의할 것으로 오해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길을 막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자. 누가 옳다고 하는지···”라는 말을 한다. 자신의 행동을 보편화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를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사회적 인정을 받으려는 의도가 포함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철부지

절기를 나타내는 ‘절(節)’과 ‘부지(不知)’가 합성되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못하는 어린애 같은 사람을 일컫는다.

☆ 유머/노하우

공장 기계가 멈춰 섰다. 엔지니어들이 백방으로 고쳐봤지만 허사였다. 전문가를 불러왔다. 그는 보자마자 망치로 한두 군데 쳐 기계를 작동시키고는 수리비로 30만 원을 요구했다.

사장은 망치질 몇 번 한 것뿐인데 심하다고 따졌다.

전문가가 내민 계산서에는 ‘망치질 값 1원, 어디를 망치질할지 알아낸 값 299999원’이라고 써 있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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